[펌]어느 컴퓨터 판매 아저씨...
얼마전에 저녁때 전화를 한통 받았습니다. "아는사람 소개 받고 전화드렸는데요....컴퓨터를 구입하고 싶은데...... 여기 칠곡이라고....지방인데요.......6학년 딸애가 있는데.... 서울에서 할머니랑 같이 있구요.... ...................(중략)...... 사정이 넉넉치 못해서 중고라도 있으면........... " 통화 내내 말끝을 자신 없이 흐리셨습니다. 나이가 좀 있으신 목소리 입니다. 82쿡의 어느분이 소개 시켜 주신것 같았습니다. 82쿡을 모르시더라구요.... 당장은 중고가 없었고 열흘이 좀 안되서 쓸만한게 생겼습니다. 전화드려서 22만원 이라고 했습니다. 주소 받아 적고 3일 후에 들고 찾아 갔습니다. 거의 다 온것 같은데 어딘지 몰라서 전화를 드리자 다세대건물 옆 귀퉁..
2007.01.04